<금빛 기억의 풍경> 18회 개인전, 하빈pmz평화예술센터, 대구
<꿈의궤도>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둥둥, 흘러> 17회 초대 개인전, 대안공간 싹, 대구
<달아 꽃이 되어라> 16회 초대 개인전, 달서아트센터, 대구
, 환갤러리 15회 초대개인전, 환갤러리, 대구
유리상자/아트스타 II-<황금빛 숲을 이루는 생각의 뿌리>, 14회개인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금빛물꽃>, 13회 초대개인전, 갤러리향, 대구
<물의 결>, 그린갤러리 12회 초대개인전, 그린갤러리, 대구
11회 초대 개인전, 갤러리오모크, 대구
, 10회 초대개인전, 갤러리탐, 서울
<품고품다.> 9회 초대개인전, 달천예술창작공간 갤러리, 대구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홀릭전, 서구문화회관, 대구
<달천과 수창사이>, 수창청춘맨숀, 대구
<다시 먹먹하다.> 8회 초대개인전, 수성아트피아, 대구
<숲을이루는생각의뿌리> 5회 초대개인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영천<2019동촌조각축제> 아양아트센터/아양뷰갤러리, 대구
<2번째 작업실> 시안미술관, 영천
외 2003년부터 300여회이상 기획 초대전 단체전 아트페어에 참여함.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대구서구청, 경북영천시청, 대구구치소 그 외 국내외 개인소장 및 기타 다수
2023전 전시기획
2022~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예술로 참여 예술인 선정
2022 달서 오픈갤러리 「쉘 위 아트」 공모선정
2022 show your art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선정
2022 대구학생문화센터 청년작가공모 선정
2021 신조미술협회 50년 선정작가상 수상
202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사업선정
2021 갤러리탐 최우수작가선정
2022 갤러리한옥 청년작가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1 수성아트피아 초대작가
2021 줌인아티스트 영상제작 지원선정작가
2021 KBS 네크워크 공동기획 문화스케치 시각예술작가 김조은 촬영
2021 e갤러리 청년작가 공모선정
2021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달성-아트벤치제작 참여작가
2021 별들의 도시은하 - 너의 기분은 어때 영상참여작가
2020 대구문화재단 기초기획지원<별들의 도시은하-도깨비 세상> 작화가 참여
2020 대구미술관 지역작가 작품소개 <나의 예술세계> 영상제작 지원선정작가
2020 대구현대미술 2020 ‘팬데믹&대구’, 기획/코디네이터/참여작가
2020 수창청춘맨숀 수창아트페어 ‘안팔불태’, 기획/참여작가
2020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 <문화모임/아지트>, 기획/참여작가2019~2020 대구시 디자인상품개발 참여작가
2017 지역연계 미술동아리 (작가와 서동이들 만나다) 기획
2017 마비정 청년창작자 ART STAY 기획
2016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구멍속으로 짜잔!, 복덩이 박덩이 짜잔!)기획
2006 성서 공동체 공공 미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그 외 공모전 수상 多
작가노트기억은 물과 닮아있다. 머무르기도 하고 흐르기도 하며, 때로는 반영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된다. 내 작업은 이러한 기억과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다. 나는 물이 품고 있는 빛과 색, 그리고 그 속에서 반영되는 흔적들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이 치유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아내고자 한다.
회화에서는 한지 위에 스며드는 색과 투명한 레이어를 활용하여 기억이 중첩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는 물결이 흔들리듯 변하는 감정의 움직임을 은유하며, 흐름 속에서 사라지기도 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감정의 잔상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미디어 작업에서는 시간과 빛을 통해 기억과 생명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달아 꽃이 되어라”는 서사를 바탕으로 생의 순환을 담아내었다. 빛과 영상이 반영되는 방식은 생명이 피어나고 사라지는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며, 삶이 흐르는 과정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숲을 이루는 생각의 뿌리”에서는 생동감을 통해 생의 순간을 포착하는 설치 미디어 맵핑 작업을 시도했다. 이는 우리가 남긴 흔적들이 서로 얽히고 확장되며, 하나의 숲을 이루듯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간 속에 배치된 설치 작품은 거울, 물, 천과 같은 요소를 활용하여 감상자가 자신의 모습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반영된 흐름”이라는 주제는 단순한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내면의 감정이 자연과 만나 치유로 확장되는 과정이다. 물이 스스로 형태를 가지지 않듯, 기억도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과 감정에 따라 변형된다.
흐름 속에서 우리는 과거를 마주하고, 흔적을 남기며,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나의 작업은 이 과정 속에서 감상자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새롭게 마주하고, 그것을 수용하며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