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입주 공방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상품 팝업 마켓, 이른바 ‘미술점빵’의 여덟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작가들에게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하철역을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문턱 높은 갤러리를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획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마켓에는 대구아트웨이에 둥지를 튼 8개의 공방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예술 상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공방은 재봉틀과 뜨개 작품을 선보이는 ‘조은날’을 비롯해, 금속·가죽·목공예를 다루는 ‘공예연림’, 글씨를 예쁘게 쓰는 캘리그라피와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 공방 ‘소피아’가 시민들을 만난다.
여기에 반복되는 문양을 활용한 패턴 아트와 판화 기법의 일종인 실크스크린을 소개하는 ‘온저니’,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지음(전통 공예)’, 아기자기한 인형 옷과 소품을 만드는 ‘수다코코’, 섬세한 펜화 작품을 준비한 ‘모링의 스위트 아트 팩토리’, 귀여운 일러스트와 캐릭터 상품을 준비한 ‘갬갬스튜디오’까지 동참해 풍성함을 더했다.
마켓을 찾는 시민들은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작품을 만든 작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그 속에 담긴 흥미로운 작업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이번 팝업 마켓은 범어역 지하도 6번과 7번 출입구 근처에서 열리며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